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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부호 시리즈 88 ] 카카오 김범수 의장: 혁신의 승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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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명리학으로 본 천운의 궤적 [프롤로그] 모바일 화면을 넘기며 각자의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를 움직인 거인의 궤적은 멀리 떨어진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맨땅에서 시작해 거대한 판을 주조해 낸 인물이 품고 태어난 기질의 이치와 시대의 흐름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동양철학과 명리학의 눈으로 짚어보면, 그 안에는 치열한 일상을 버텨내는 보통 사람들이 공감하고 스스로의 길을 다잡을 수 있는 단단한 지혜와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오늘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독자분들과 작은 혜안의 글을 쓰겠습니다. 제1장: 대한민국 IT 생태계를 뒤흔든 거목, 김범수의 생애와 시대적 궤적 1966년 3월 8일, 전라남도 담양의 척박하고 가난한 농촌 환경 속에서 태어난 김범수는 오늘날 대한민국 현대 IT 산업의 지형도를 완전히 뒤바꾼 가장 독보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진학하여 공학적 논리와 시스템적 사고를 익혔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평범한 대기업 엔지니어 및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안주하는 삶을 거부하고 거대한 판을 새로 짜고자 하는 야망과 통찰력이 뜨겁게 요동치고 있었다. 유년 시절 그가 겪어야 했던 경제적 결핍과 생존의 바늘구멍 같은 치열한 환경은 그에게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맨땅에서 거대한 사업 제국을 일궈낼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과 타협 없는 생존 본능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다. 당시 대한민국 최고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에 입사하여 평탄한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IT 혁명의 물결을 직감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지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후 대학 동기들과 함께 서울 신림동의 작은 PC방 사업을 거쳐, 1999년 자본가들의 지원 없이 순수 열정과 기술력만으로 게임 회사 '한게임'을 창업했다. 한게임은 당시 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