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호 시리즈 56] 지나 라인하트, 호주의 대지를 황금으로 바꾸고 철강의 맥을 짚다
붉은 광야의 지배자, 거대한 자원 제국을 세우다. [프롤로그: 대지의 심장부에서 캐낸 광물과 자본의 위대한 연금술을 통섭하다] "거친 대지의 품을 파고들어 잠들어 있던 광물의 맥을 깨우고, 그 무거운 자원의 무게로 거대한 산업의 뼈대를 세워 올린 이들의 삶은 언제나 날것 그대로의 강렬한 생명력을 품고 다가옵니다.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땅 밑의 진흙과 암석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바꿀 황금의 혈관을 찾아낸 그 뚝심은 과연 어디서 피어나는 것일까. 오랜 세월 인간의 발자취를 묵묵히 증명해 온 동양철학과 명리학은 결코 단순한 미신이 아닌 치밀한 통계적 과학입니다. 이 깊은 통찰의 눈으로, 광산의 거친 풍파를 뚫고 자신만의 자원 제국을 일구어낸 이가 타고난 운명의 이치와 그 삶의 본질을 진솔하게 풀어내려 합니다. 이 글이 독자분들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작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인류가 문명의 여명기부터 지탱해 온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묵직한 숙명은 대지가 품은 광물의 에너지를 자본의 언어로 치환하는 거대한 순환의 법칙이다. 과거의 인류가 대지의 표면을 스치며 우연히 발견한 금속 조각에 생존을 의탁했다면, 현대의 자본주의는 지구의 뼈대를 이루는 거대한 광맥과 천문학적인 실물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문명의 속도를 규정하는 절대적인 생존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늘날 부의 확장과 거대 제국의 건설은 단순히 허공에 떠도는 가상의 숫자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억겁의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붉은 대지의 심장부를 파고들고, 철광석이라는 전 지구적 산업의 뼈대를 독점하며, 끊임없이 현금 흐름을 뿜어내는 압도적인 실물 자산 생태계 위에서만 비로소 완성된다. 과거의 군주들이 물리적 영토를 넓히기 위해 칼과 방패를 들었다면, 21세기의 진정한 지배자들은 지구의 혈관인 자원과 광맥을 움켜쥔 채 보이지 않는 거대한 경제적 제국의 질서를 설계한다. (2) 1954년 2월 9일에 태어난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는 바로 이 실물 자산과 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