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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호 시리즈 40위] 키엔스(Keyence) 창업자 타키자키 타케미츠. 공장 자동화의 신화를 쓴 은둔의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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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입 초고수익 구조로 완성한 글로벌 센서 제국의 궤적" [프롤로그] 아침 산책길에 따듯한 햋살의 반가움 보다 늘어선 건물들의 상가 창에 붙은 점포 임대, 건너편 상가에도 임대 안내, 몆일 전 분주히 움직이던 주인의 모습 대신 업종 전환을 알리는 내부 철거 모습들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카페가 생기고, 퇴직한 이들이 목돈을 쥐고 좁은 골목으로 밀려드는 풍경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서글픈 자화상이다. 준비된 전문성이나 기술 없이 생계형 창업에 뛰어든 이들의 끝은 대개 가혹한 도산과 파국뿐이다. 대기업들은 골목 상권까지 무분별하게 잠식하며 공생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청년들은 당장의 생존을 때문에 진취적인 도전 대신 눈앞의 손쉬운 창업에만 매몰되어 있다. 그래도 각고의 노력으로 자리를 잡으면 우후죽순 경쟁자들이 몰려온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닌것을,가진자 건물주들의 횡포에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다, 어떤 건물주는 어려움을 같이 나누려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경우 또한 많이 있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그러나 어쩌겠나 그래도 도전해야 하는것을. 여기에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 한것이 "상생과 배려"가 아닐까 한다. 세계 제조업의 판도를 뒤흔든 초고수익 기업 키엔스(Keyence)의 창업자 타키자키 타케미츠는 대중의 매스미디어와 화려한 사교계의 이목을 철저히 외면한 채, 오직 현장의 기술과 극도로 효율화된 시스템 설계에만 몰두해 거대한 자본을 일궈낸 독보적인 인물이다.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그의 경영 스타일 때문에 흔히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지만, 그가 구축한 비즈니스 제국은 현대 자본주의가 지향해야 할 가장 완벽한 자산 경량화와 무차입 경영의 정수를 보여준다. 세상의 소란스러운 이목을 뒤로한 채 오직 실리와 본질만으로 글로벌 센서 공왕의 자리에 오른 그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제1장] 오사카의 맨땅에서 출발한 학력과 초기 창업의 서사 [1] 오...